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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흥신 겨루기 심판위원장>

2월 8일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는 2011년도 기술전문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최정호 전 심판위원장의 후임으로 누가 심판위원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그 결과 박흥신 전 경기위원장이 선임됐다.

신임 박흥신 위원장은 대한태권도협회(KTA) 1급 심판과 세계태권도연맹(WTF) 1급 겨루기 국제심판 출신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의 심판으로 활동했다.

또한 대한태권도협회 기록분과위원회 위원장과 경기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심판분과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역대 심판위원장 중 처음이다.

특히 2005년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 국게심판개혁발전위원회 회장을 맡아 김정록 품새심판부위원장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의 구조고정과 행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효율성 있게 서비스를 개선토록 앞장서기도 했다.

그결과 세계태권도연맹 문동후 사무총장과 국제심판선발 및 교육에 대한 개선 방안에 관하여 협상하여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연회비를 대폭 삭감하고 국제심판 처우 개선에 큰 업적을 남겼다.

의장단은 윤웅석 의장을 비롯해 겨루기부분, 품새부분 부의장단이 그대로 유임됐으며, 박흥신 위원장이 맡았던 경기위원장에는 김경일 전 태권도청소년봉사단장이 선임됐으며,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상임심판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채정희 기자 By Journalist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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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KTA) 2011년도 겨루기 심판위원장에 박흥신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