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Column)

〈칼럼〉 서민학 칼럼니스트 : 코로나에 대응하는 태권도 - 경기방식 달라져야 한다.

by 채정희기자/편집국장 posted Jun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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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민학 칼럼니스트 : 코로나에 대응하는 태권도 - 경기방식 달라져야 한다.


서민학 칼럼니스트 사진 (도복착용).jpg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 서민학 칼럼니스트〉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주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학교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기업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하고 온라인으로 신입사원 채용 면접을 보는 등 우리 사회의 공식일상을 변화시켜가고 있다.


프로 축구와 야구는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관중 없는 경기를 진행하고, 온라인 콘서트, 온라인 교육과 세미나, 찾아가는 심사 등 여러 분야에서 코로나에 적응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제는 태권도 경기도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이다.


코로나-19가 끝나기만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 어쩌면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들어와 함께 생활하게 될지도 모른다.


전 세계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힘든 상황이지만 이제는 코로나에 끌려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


지난 4월 태권도진흥재단은 온라인으로 방구석 태권도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경연 대회의 모델을 제시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최근 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품새대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을 통해 각종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사 2020.06.12.(금) 2-2 (사진) 태권도 품새경기 장면.jpg

〈ⓒ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태권도 품새 경기를 하는 장면〉


코로나로 위축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대처하는 태권도경기의 한 방향이다.


대한민국은 태권도의 모국이다.


코로나로 어렵고 혼란한 사회에 우리가 먼저 나서서 태권도경기의 모델을 제시하고 방향을 잡아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라 우리는 물론 전 세계 테권도인들도 당황해하고 있다. 세계가 처한 환경에 맞게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의 대안이 온라인경기방식이다.


온라인경기는 비대면접촉으로 선수와 심판이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비접촉 온라인경기를 개최하는 것이 코로나에 대처하는 태권도경기의 대안이 될 것이라 본다.


IT의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실시간 온라인경기를 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다. 충분히 가능하다.


온라인경기는 온라인상에서 모든 경기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기존의 대면접촉에 의한 경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 된다.


온라인 실시간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경기에만 집중해서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심판은 영상을 통해 선수를 세밀하게 평가하고 채점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는 경기를 누구나 쉽게 영상으로 접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경기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크다 하겠다.


대한태권도 협회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나서서 가야 하는 이유는 태권도의 모국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태권도협회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도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태권도도장 TF팀을 발촉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태권도협회는 경기단체이다.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 대응 겨루기. 품새 경기 TF팀을 만들고, 적극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해야한다.


안전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을 다시 듣기를 희망해본다.


서민학 칼럼니스트 프로필 이미지 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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