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선출 승인
-임기 3년∙∙∙2022년 10월 17일까지-
〈사진= 2020년 03월 27일(금) 국기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미디어 뉴스 = 한국뉴스티브이 ROKNTV)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2020년 03월 27일(금) 국기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국기원 전갑길(63세) 이사장 승인 요청 건에 대하여 04월 03일(금) 승인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국기원은 2019년 07월 13일 홍성천 전임 이사장의 임기 만료 후 8개월여 이어진 이사장 공백 사태를 끝내게 됐다.
국기원은 2020년 3월 27일(금)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전갑길 이사가 5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이사장 선출 1차 투표에서 손천택 이사 7표, 전갑길 이사가 6표, 김성태 이사가 5표를 득표했다.
복수의 이사장 후보자가 입후보한 가운데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은 상위 득표자 1, 2위를 대상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해야 한다는 국기원 정관 제2장 임원 제9조 임원의 선임 1항에 따라 상위 득표자 2명인 손천택, 전갑길 이사를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서 손천택 이사 7표, 전갑길 이사 9표, 무효 2표, 3차 투표에서 손천택 이사 5표, 전갑길 이사 9표, 무효 4표, 4차 투표에서 손천택 이사 5표, 전갑길 이사 10표, 무효 3표로 이사장이 선출되지 못하다가 결국 5차 투표에서 손천택 이사 5표, 전갑길 이사 11표, 무효 2표로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를 한 전갑길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1957년생으로 조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광주광역시 시의원 3선, 제16대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을 역임했고, 2019년 10월 17일부터 국기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기원 정관 “제2장 임원 제10조 임원의 직무에 이사장은 법인을 대표하고 이사회 업무를 총괄한다. 제12조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고 제9조에 의한 최초의 이사 선임 이후 선임되는 이사의 임기 종료일은 최초 선임된 이사의 임기 종료일과 같이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국기원은 2019년 10월 30일 ‘2019년도 제10차 임시이사회’와 2019년 11월 8일 ‘제1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서 두 차례 이사장 선출을 했지만 후보자 중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이사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By Journalist &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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