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 원장 시대 공식 출범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 01월 29일(금) 오전 11시 ‘국기원장 보궐선거 당선증’ 교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이동섭 신임 국기원 원장(오론쪽)에게 박희승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이 당선증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 이동섭 국기원 원장 시대가 공식 출범했다.
이동섭 국기원 원장은 국기원 개원 이래 두 번째로 치러진 국기원장 선거(보궐)에서 총 선거인단 75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총 유효표 74표, 1표는 무효표 중 55표를 득표하여 74.3% 지지를 얻었고, 19표를 득표하여 25.7% 지지를 받은 임춘길(1947년생) 후보(전 국기원 부원장)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당선됐으며 당선증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021년 01월 29일(금)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국기원장 보궐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동섭 원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전갑길 이사장, 지병윤 이사(원장 직무대행), 김무천 이사 등 국기원 임원과 직원을 비롯한 태권도인들이 참석해 이동섭 원장 시대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국기원장 보궐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동섭 원장 /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섭 원장은 당선증을 받은 뒤 “김운용 총재님을 비롯한 엄운규, 이종우 관장님 등 훌륭한 선배들이 계셔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는 것이다. 그분들의 정통성, 정체성, 역사성을 계승해 국기원이 세계에서 존중받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갑길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동섭 국기원 원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가 매끄럽게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누구보다도 이동섭 원장님을 잘 알고, 신뢰하고 있다. 국기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국기원,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이 있는 분이 원장에 당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희승 선관위 위원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선거를 대과 없이 마치게 됐음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살리고 자존감을 높이며 통합하는데 더욱 헌신하시고 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계파 갈등을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국기원 원장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편집국장 = 이동섭 원장이 ‘국기원장 보궐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판매 및 DB 금지〉
채정희 편집국장
By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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