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NTV 한국뉴스티브이)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 한국장애인태권도회, ‘2020년도 국가대표 지도자’ 선임
- 지체 감독 진천수, 청각 감독 권태성 선임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 이하 KTAD)가 2020 도쿄패럴림픽과 2020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이끌 국가대표 지도자를 선발했다.
2020년 한국 장애인태권도를 이끌 국가대표 지도자에는 지체부문 감독 진천수, 코치 김경식, 트레이너 손민호와 청각부문 감독 권태성, 코치 이경석, 이선미, 트레이너 김민성이 선임됐다.
<사진=(왼쪽부터)지체부문 감독 진천수, 코치 김경식, 트레이너 손민호>
KTAD는 2020년도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을 위해 12월 16일(월) 전문체육위원회에서 서류면접 및 구술면접을 시행했고, 12월 27일(금) 열린 이사회에 보고해 확정했다.
지체부문 진천수 감독은 2012년과 2019년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 역임, 2017년과 2018년에는 KTAD 전임지도자로서 후보선수와 신인선수 지도를 담당했다.
김경식 코치는 현재 서울 성동구에서 한양대국가대표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초 종목 육성사업 지도자로 활약하면서 장애인태권도 신인선수 발굴을 전담했다.
손민호 트레이너는 경기 김포 등에서 예건YTS태권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명중학교와 송곡고등학교에서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다.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서울시 선수단 단장을 맡아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사진=(왼쪽부터)청각부문 감독 권태성, 코치 이경석, 이선미, 트레이너 김민성>
청각부문 권태성 감독은 2018년과 2019년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군자공고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경석 코치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시범단 단장과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을 맡아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한국이 5위를 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선미 코치는 통영여자중학교에서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충남체고와 경상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민성 트레이너는 단국대학교 선수 출신으로 2018년과 2019년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훈련파트너로 활동했다.
2020 도쿄패럴림픽의 경우 현재 한 장의 자동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오는 4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0 도쿄패럴림픽 아시아선발전에서 체급별 1위 자를 배출해야 출전 가능하다.
한편, 국가대표 지도자는 전문스포츠지도사(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자로 감독은 선수경력 7년 이상 또는 장애인 경기지도 경력 5년 이상, 코치는 선수경력 5년 이상 또는 장애인 경기지도 경력 2년 이상인 지도자이다.
채정희 기자 겸 편집국장 By Journalist & Executive Editor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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