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 개최
-품새 777명, 겨루기 1,208명 대열전-
제21회 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 총장기 전국남여고교태권도대회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470번지 소재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품새 부분은 4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2일간 경기를 개최했고, 겨루기 부분은 4월 9일(토)부터 13일(수)까지 5일간 경기를 실시한다.
지난해 2010년 4월에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0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여고교태권도대회에는 품새 부분 668명, 겨루기 부분 1,260명의 선수가 참가했지만 올해에는 구제역 관계로 용인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회를 개최했어도 품새 부분 777명, 겨루기부분은 1,208명으로 품새 부분 109명 증가, 겨루기 부분은 52명 감소했어도 전체적으로 57명의 선수가 더 참가를 했다.
<채정희 기자=제2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여고교태권도대회 겨루기 경기장>
대회 첫 날인 4월 9일(토)은 품새 경기 여자부 중등부 개인전 1, 2, 3학년과 남자부 고등부 개인전 1, 2, 3학년 경기를 실시했고, 대회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에는 남자부 중등부 개인전 1, 2, 3학년과 여자부 고등부 개인전 1, 2, 3학년과 중등부 단체전, 고등부 단체전 경기를 실시했다.
<채정희 기자=제2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여고교태권도대회 품새 경기 고등부 개인전에서 십진 품새를 시연하고 있다>
겨루기 부문 경기는 4월 9일(토), 남자부와 여자부 고등부 핀급, 플라이급, 4월 10일(일), 남자부와 여자부 고등부 밴턴급, 페더급, 4월 11일(월), 남자부 고등부 미들급, L-헤비급, 헤비급, 여자부 고등부 라이트급, 웰터급, 헤비급, 4월 12일(화), 남자부 고등부 라이트급, 웰터급, L-미들급, 여자부 고등부 L-미들급, 미들급, L-헤비급, 4월 13일(수), 남자부와 여자부 고등부 단체전 경기를 실시한다.
<채정희 기자=제2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여고교태권도대회 품새 경기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심판 임원진과 상임 품새심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중앙 황인식 품새심판위원장, 왼쪽 김정록 부위원장, 오른쪽 김광현 부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지부연맹과 각 대학에서는 몇 해 전부터 태권도 대회를 지방에서 개최하는데 이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대회 유치금을 받기 때문이다. 각 연맹과 대학에서는 대회 유치금도 받고, 참가자로부터 대회 참가비도 받아서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나 코치, 학부모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심판, 경기, 기록 임원들은 무엇인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가다(‘공사판 노동자’, ‘노동자’, ‘막일꾼’, ‘인부’)의 하루 일비 10만원이 넘는데 심판, 경기, 기록 임원들은 하루 일비가 7만 원의 수당을 받는 이들의 처우도 개선해야 한다.
채정희 기자 By Journalist CHAE J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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