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Taekwondo)

【인물 포커스】 이해동 태권도 박사

by Writer posted Dec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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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이해동 태권도 박사

-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불사르는 정통 태권도인


가뭄과 무더위가 계속되는 지난 619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해동체육관(관장 이해동)에서 서울시 용산구태권도협회 회장 겸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겸임교수인 이해동 박사를 만났다.

 

기자가 방문한 시간은 바쁜 평일이고 수련이 한창인 오후 5시경이었으며 이해동 박사는 30여 년 전이나 지금까지 변함없이 태권도복을 입고 지도에 열중하고 있었다.

    

IMG_0717.JPG

<김정록 기자=이해동 박사(서울시용산구태권도협회 회장 겸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겸임교수)>

 

이해동 박사는 1963년도에 태권도에 입문하여 군에 입대하여 특전사 공수여단에서 교관과 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전역한 후에는 19826월경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UN빌리지 힐탑아파트에서 본인의 이름을 내건 해동체육관을 개관해서 현재까지 30여 년간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 국기인 태권도를 보급해오고 있다.

 

태권도를 지도하고 보급하면서 향학열 또한 남달리 강해 경희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 학과에 입학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태권도학과 제1기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해동 박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 입학해서 올해 29일 태권도 전공으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학사와 석사 그리고 박사까지 태권도로 시작해서 태권도로 마무리하는 대단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해동 박사는 지난 227<태권도 세계화 요인>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고, 국기원 표창, 서울시 용산구청창 표창장,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표창장, 태권도진흥재단 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서울특별시체육회와 기관 단체에서 공로패와 감사패를 많이 받았다.

 

그는 후진 양성을 위해 2009년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겸임교수, 2010년 경원대학교 태권도학과 겸임교수,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 겸임교수와 2005년부터 서울시 용산구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태권도 세계화와 세계태권도대학교설립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이해동 박사에게 서울시 용산구태권도협회에 운영에 관해 들었다.


이해동 박사 사진  2. 2011-09-29 승급심사.JPG

<김정록 기자=이해동 박사가 태권도 수련 후 수련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도 제3대와 제4대 서울시 용산구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협회 운영에 대해 지난 8년 전에는 회원의 의사와 관계없이 임원진 몇 명에 의해 독선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래서 회원 모두에게 공평하고 투명하게 하고자 지연, 학연, 관과 친소 관계 모두를 불식시키고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서울시태권도협회에서 구협회장에게 나오는 판공비 월 70만 원 4년 치인 3360만 원을 전액 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국기원 승품 및 승단 심사위원도 나이 구분 없이 위촉했으며, 회원들의 경조사는 꼭 참석했고, 지도자의 자질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해 품새 세미나 개최와 특강, 해외 단체와 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열린 마음으로 하다 보니 회원들이 제4대 서울시 용산구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재추대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회장인 제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각 시도협회의 경조사비용이 너무 지출되는 것을 알고 회원들이 경조사비용은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말하며 앞으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양보하고자 한다.”며 자신 있게 강조했다.

 

태권도의 사랑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얼마만큼의 열정과 전력투구를 하고 정도를 가느냐는 그리 쉽지 않다. 이해동 박사는 태권도인으로 시작해서 오직 태권도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한 길만을 걸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해동 박사 사진 1.(2012.06.22.).JPG

<김정록 기자=이해동 박사가 관이나 대학교의 상호를 사용하지 않고 본인 이름을 브랜드로 운영하는 해동체육관에서 수련생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선후배 동료 모두에게 베풀어 주고, 불의와는 타협을 않는 정의감과 신의를 가지고, 태권도 세계화에 밤낮으로 뛰고 있는 이해동 박사에게서 앞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고, 그가 구상하고 있는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이 성공하길 기원한다.

    

김정록 기자 By Journalist KIM JEO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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