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Taekwondo)

2011 제3회 대한태권도협회(KTA) 격파왕 대회 개최 - 위력격파왕 임백석, 기술격파왕 강훈직 등극-

by Writer posted Dec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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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3회 대한태권도협회(KTA) 격파왕 대회 개최

- 위력격파왕 임백석, 기술격파왕 강훈직 등극-

 

대한태권도협회(KTA/회장 홍준표)는 지난 123()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20번지 소재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위력격파 77, 기술격파 138, 전년도 기술격파왕 1, 21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대회(이하, 격파왕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제3회 격파왕 대회는 예년과 다르게 예선전과 결승전을 하루에 실시했으며 위력격파 부분의 손격파 74, 발격파 33, 기술격파 부분의 기록격파 22, 다단격파 66, 회전격파 50명이 참가하여 격파왕에 등극하고자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위력격파 부분은 손격파와 발격파 2종목에서 각 4명씩 선발했고, 기술격파 부분은 기록격파, 다단격파, 회전격파 3종목에서 각 4명씩 선발해서 위력격파는 8, 기술격파는 결선 진출자 12명과 지난해 격파왕 1명을 포함해서 13명이 결선경기를 시행했다.

      

위력격파 부분의 손날격파는 대리석과 같은 형태로 특수 제작된 격파물과 주먹격파는 기와 격파물로 하고, 발격파는 송판 격파물로 사용했으며 기술격파는 송판 혹은 인조공 또는 사과를 사용했다.

    

금번 제3회 격파왕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신호철(27) 경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코치의 기술격파왕 3연승을 하느냐 아니면 다른 선수의 등극(登極)이냐였다. 그러나 계속해서 격파왕 대회에 도전해왔던 강훈직(22) 대불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주장이 개인종합 자유 구성격파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신호철을 누르고 제3회 대한태권도협회 기술격파왕에 등극을 했다.

         

위력격파 결선에 오른 8명 선수 중 인천경희대정무태권도장 소속 임백석(40)은 손날 격파에서 13(1장 격파 시 10)을 격파해서 130점이었지만 시간초과로 40점을 감점해서 90점으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주먹 기와격파 990, 발격파 옆차기 송판격파 990, 발격파 뛰어돌개차기격파 880점으로 총 350점으로 제3회 대한태권도협회 위력격파왕에 등극했다.


결선에 오른 8명선수 중 손날과 주먹격파, 발격파 뛰어돌개차기 격파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는데 발격파의 옆차기 송판격파에서 임백석 선수가 9장을 격파, 풍운지회 소속 정경호 선수가 2장을 격파하고, 나머지 6명 선수는 한 장도 격파하지 못했다. 위력격파의 승패는 발격파 부분의 옆차기에서 승패가 좌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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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기자=2011 대한태권도협회(KTA) 격파왕 대회에서 기술격파 부문의 뛰어돌아넘어 2단차기 격파를 하고 있다>

 

위력격파왕과 기술격파왕은 각 300만 원, 2위는 100만 원, 3위는 50만 원의 부상과 트로피, 상장을 줬으며, 이번 격파왕 대회에 대불대학교 소속 선수가 기술 격파왕과 3위에 입상을 하며 격파왕 대회의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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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기자=2011 3회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대회 위력격파왕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위 임백석, 2위 윤경환, 3위 최진석>

  

위력격파 종목은 주먹 위력격파, 손날 위력격파, 앞차기 위력격파, 옆차기 또는 몸돌아옆차기 위력격파, 뛰어돌개차기 위력격파 이렇게 5종목이 있으며, 기술격파 종목은 높이차기 격파, 멀리차기 격파, 체공3단차기 3종기술 격파, 체공다단격파, 연속 뒤후려차기 격파, 체공회전 3단차기 격파, 뛰어 돌아넘어 2단차기 격파, 투척물 격파, 자유규성 기술격파 이렇게 9종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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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기자=3회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대회 기술격파왕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위 강훈직, 2위 신호철, 3위 김준영>

 

태권도 구성인 기본동작, 겨루기, 품새, 호신술, 격파, 시범이 점차 경기화 되어 가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격파 경기를 도입해 대회를 개최한지 3회째가 되고 해가 거듭될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금번에 대회에서는 예년 대회보다 부상자가 많이 나왔는데 특히 위력격파의 뛰어 돌개차기 격파에서의 발 부상이다. 태권도의 격파 경기는 대물격파인 관계로 기와, 대리석, 송판, 기타 물품 등을 격파해야 하고 높게 또는 멀리 도약하며 격파를 해야 하므로 대물격파 시에나 착지할 때 부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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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기자=2011 3회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대회 시상식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격파 경기 시행에 있어 안전사고와 부상에 관한 부분을 고려하여 경기 종목선정과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남성 위주의 경기를 시행했는데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고, 부별도 나이를 고려한 청소년부,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로 나눠서 경기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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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기자=2011 3회 대한태권도협회(KTA) 격파왕 대회에 참가한 심판진과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앞줄 좌로부터 네 번째), 양진방 사무총장(다섯 번째) , 성재준 사무국장(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대한태권도협회(KTA) 격파왕 본선 입상자 명단

<위력격파왕>

1위 임백석(인천경희대정무태권도장)

2위 윤경환(제주맥시범단)

3위 최진석(풍운지회)  

 

<기술 격파왕>

1위 강훈직(대불대학교)

2위 신호철(경민대학교)

3위 김준영(대불대학교)

 

2011 대한태권도협회 격파왕 부문별 입상자 명단

<손격파 부문>

1위 강해원(태권도고수회)

2위 임백석(인천경희대정무태권도장)

3위 정경호(풍운지회)

4위 최동훈(21c한국태권도)

 

<발격파 부문>

1위 박선홍(용인대성산체육관)

2위 전청훈(제주맥시범단)

3위 최진석(풍운지회)

4위 윤경환(제주맥시범단)

 

<기록부문>

1위 김은철(전주대학교)

2위 이동길(용인대학교태권도시범단)

3위 임정원(대불대학교)

4위 이동환(TIA태권도선교단)

 

<회전부문>

1위 최대익(아리랑파티) 최재익

2위 강동권(TIA태권도선교단)

3위 박경수(TIA태권도선교단)

4위 강훈직(대불대학교)

 

<다단부문>

1위 이용주(한중대학교)

2위 김건형(태권나래)

3위 김준형(대불대학교)

4위 장 영(경민대학교)


김정록 기자 By Journalist KIM JEO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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